따릉이 마일리지 적립 방법



서울시 하면 지하철,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도 존재하지만 편리하게 빌려 타고 쉽게 반납할 수 있는 따릉이도 있습니다.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이 많은 만큼 따릉이가 부족한 대여소가 있는가 하면 너무 많아 넘치는 대여소도 생기고 있는데 이에 서울시가 ‘따릉이 재배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 오후 시간에 따릉이가 많은 대여소에서 ‘대여’하거나 따릉이가 부족한 대여소에 ‘반납’을 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방식인데 월 최대 5,000 마일리지까지 받을 수 있으니 따릉이 자주 타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은데 이에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따릉이 마일리지 적립

서울시가 ㈜티머니와 함께 2023년 7월 17일 월요일 이후부터 시민참여 따릉이 재배치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시민참여 재배치 시범사업은 티머니GO 앱을 통해서만 진행하며 마일리지는 평일 출근 시간대(오전 7시 ~ 오전 9시)와 퇴근 시간대(오후 5시 ~ 7시), 주말 오후 시간대(오후 3시~6시)에 대여 발생 시간 기준으로 과다 거치된 대여소에서 대여 시 100마일리지, 과소 거치된 대여소에 반납 시 100마일리지씩 지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릉이 재배치 마일리지

따릉이 재배치 마일리지는 1일 최대 400 마일리지 월 최대 5,000 마일리지까지 획득할 수 있으며 ‘GO마일리지’로 지급되어 티머니GO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따릉이와 대중교통 환승 시 1일 최대 200 마일리지, 월 최대 5,000 마일리지까지 재배치 마일리지와 별도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 재배치 마일리지 대상 대여소는 앱 내 지도 화면에 구현되는데 자전거 과다거치 대여소는 따릉이 대여 전, 자전거가 부족한 대여소는 따릉이를 대여 중인 경우에만 노출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릉이 이용자는 대여 전·후 각각 마일리지 획득 가능 대여소를 확인하여 출발할 수 있게 하였다고 전했습니다.

따릉이 재배치 마일리지는 3분 이상 주행 후 반납 시에만 지급될 예정이며 과다 거치 대여소에서 대여 시 마일리지를 받고 제자리 반납 후 다시 대여한 경우 또는 과소 거치 대여소에서 반납 시 마일리지를 받고 제자리 대여 후 다시 반납한 경우는 마일리지가 미지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재배치 마일리지 지급 대상 대여소’는 출퇴근 시간 및 주말 오후 시간대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결정하였으며 자전거가 과다 거치된 대여소, 자전거가 부족한 대여소를 시간대별로 각각 110개소씩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해당 대여소의 자전거 불균형 정도를 관찰하여 재배치가 필요한 대여소를 지속적으로 추가, 삭제, 변경할 예정이라고도 합니다.

따릉이 이용수요를 예측하여 해당 시간대 대여소 내 거치대 수량 대비 130% 이상 자전거가 거치되는 대여소를 과다거치 대여소, 30% 이하 거치되는 대여소를 과소 거치 대여소로 선정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시민참여 재배치 1차 시범운영을 약 1달간 진행하며 운영 결과를 분석 및 보완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약 3달 동안 2차 시범운영 기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GO마일리지 사용처

이렇게 지급받은 마일리지는 앞서 드린 설명처럼 ‘GO마일리지’로 지급되어 티머니GO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속·시외버스/온다택시/따릉이/씽씽/공항버스까지 티머니GO 모든 서비스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보유 중인 GO마일리지는 모두 사용 또는 분할 사용이 가능하니 결제 시 내가 원하는 만큼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 시외버스의 경우 티머니 미제휴 노선 예매 및 결제 시 GO마일리지 사용이 불가

그리고 GO마일리지를 T마일리지로 1:1 전환 후, 모바일티머니(AOS), 티머니페이(iOS)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편의점, 마트, 카페 등 다양한 사용처를 확인하고 T마일리지로 전환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시민참여 재배치 시범사업을 통해 출퇴근 시간 등 특정 시간대 자전거 과다거치, 부족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면밀하게 분석하여 향후 따릉이 앱에도 확대 적용하는 등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